건강한 가정의 원칙과 부부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교육
안현초등학교(교장 김선혜)는 올해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을 신청하여 4일 17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父라보, 프렌디!-부부 소통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에게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건강한 가정의 원칙과 부부갈등의 4단계를 이해하고, 부부의 친밀감을 증대시키는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바람직한 문제 해결 방법에 귀 기울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학부모들에게는 결혼생활과 가족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소통 관련 고민을 서로 나누고, 남녀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더 없이 소중한 자리였다.
강사 김윤정 씨(결혼과 가족관계 연구소 총괄팀장)는 “의사소통은 결혼생활의 행복을 가늠해주는 판단기준이다. 불행한 부부에 비해 행복한 부부는 6배 이상 자신들의 의사소통 방식에 만족한다. 또한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는 가정에서 자녀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강사는 의사소통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말하는 사람에게 온 신경을 집중하기, 자주 칭찬해 주기,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 귀로만 듣지 말고 눈과 다른 감각들을 모두 이용하며 듣기, 나 전달법 사용하여 대화하기’ 등의 지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사의 설명에 귀 기울이는 학부모들)

(강사의 설명에 귀 기울이는 학부모들)
늦은 시간이었지만 연수진행 내내 학부모들의 관심과 집중은 계속되었으며 남녀차이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공감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연수를 마치고 나서 학부모들은 \'너무나 즐겁고 유익한 연수였다.\'며 연수를 마련해준 학교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안현초등학교는 이번 연수의 큰 호응에 힘입어, 6월 19일에 <자녀의 마음과 통하는 코칭대화 - 마법의 언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 두 번째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